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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걷던 도중, 영휘원이란 푯말에 이끌러 들어갔습니다. 매표소를 지나면 두개의 묘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데요. 하나는  고종의 계비인 순헌황귀비 엄씨의 무덤이고 다른 하나는 영친왕의 아들 이진의 무덤입니다.

엄귀비는 1854년 11월 증찬정 엄진삼의 장녀로 태어나 8세에 경복궁에 들어가 명성황후 민씨의 시위상궁이 됩니다. 그 후 을미사변으로 명성황후께서 시해된 후 아관파천때 고종을 모시며 후궁이 되어 1897년 영친왕 이은을 출산하게 됩니다.

원래 이곳은 고종황제의 왕비인 명성황후를 모신 홍릉이였는데요. 고종황제 승하 후 합장을 위해 1919년 경기도 미금시로 옮겨지게 됩니다. 그래서 지금은 순헌황귀비 엄씨와 그의 손자인 이진의 무덤이 자리하게 됩니다.

조용한 분위기여서인지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앉아서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많이 보였습니다. 가을 햇살도 적당히 따스하고 무덤주위의 잔디와 수목들이 휴식을 취하기에 좋은 장소여서 그런거 같습니다.하지만 전 이곳에서 무엇보다 좋았던 것이 능앞에 세워져 있는 정자각의 화려한 단청색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휘원 정자각의 단청은 화려한 빛깔과 문양이 돋보였다면 숭인원의 빛바랜 단청은 세월의 흐름이 느껴져지는 은은한 매력을 가지고 있었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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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