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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시도를 멋지게 차려 입은 길고양이 한 마리가 빛바랜 붉은색의 기와가 멋드러진 지붕 위를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주인이 떠난 빈집의 지붕위에는 나뭇잎이 수북히 쌓여 있습니다. 조심스레 나뭇잎더미로 다가온 녀석, 코를 들이대고는 연신 코를 벌름벌름 무슨 일이라도 볼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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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확인하고 나선 녀석, 저에게 강한 눈빛을 날려 주시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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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를 잡았습니다. 이제 일을 볼려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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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얼굴을 찡그리며 힘을 준 후 녀석의 얼굴에 긴장이 풀어 집니다. 시원하게 일을 본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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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서 결과물을 확인하고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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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의 나뭇잎을 긁어 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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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뒷처리를 할려면 꽤 많은 양의 나뭇잎이 필요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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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도 해도 끝이 없을것만 같은 뒷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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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다 처리하고 유유히 뒤돌아선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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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족한 표정을 지으며 지붕위를 걸어 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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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시원하겠습니다.걸음에 힘이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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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과는 다른 길고양이의 도도한 태도로 지붕 꼭대기에 올라선 녀석,고양이의 카리스마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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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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