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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에서 훔쳐보듯 앉아 있던 녀석,발자국 소리에 고개를 들어 바라봅니다.게슴츠레 뜬 음흄한 눈빛과 앞쪽으로 바짝 서 있는 귀모양이 고양이 표정언어로 보자면 만족하고 있는 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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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바라보던 고양이 얼굴이 일그러질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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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감기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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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지기 시작하는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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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더 커지기 시작하는 입이 녀석, 곧 하품이라도 하려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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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품하는 녀석의 얼굴이 마치 포효하는 맹수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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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겁 좀 먹었나?

녀석, 쑥쓰러운지 살짝 웃어 보이네요. 설령 녀석이 짓는 표정이 진짜 웃겨서 짓는 웃음은 아니겠지만 제가 보기엔 꼭 웃는 것처럼 보였어요,아니 진짜 행복해서 짓는 표정이였으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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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굳어지는 얼굴, 경고라도 하는듯 눈빛에 살짝 살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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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곧 그루밍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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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또 경고의 눈빛....

짧은 시간 녀석이 보여 준 다양한 표정변화, 웃는 표정, 음흉한 표정, 포효하는 표정, 그때마다 녀석 어떤 기분이였을지 궁금해집니다. 분명 녀석도, 기분이라는 걸 가지고 있을텐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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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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