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군이 나라를 세우신 거룩한 날 남들은 황금연휴로 즐겁지만 당직인 나는 회사를 출근하여야 한다. 연휴 첫날이라 그런지 경부고속도로엔 외곽으로 나가려는 차량들로 정체가 심하다. 출근하면서 본 거리에는 태극기들로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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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출발하여 회사를 오자면 남부순환로를 지나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판교을 빠져나와 분당시내를 통과한다.
오는내내 거리에서는 태극기가 펼지는 장관을 구경할 수 있었다. 그러나 빼곡히 들어선 아파트나 일반가정집에 걸린 태극기는 하나도 보지 못하였다. 너무 이른시간이라 아직 일어나지 않은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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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에 빼곡히 들어선 차량의 주인들은 오늘 아침 태극기를 달았을까? 물론 3일 집을 비우는데 태극기를 3일동안 집에 달아 놓으면 밤손님들의 표적이 되겠지만..... 그래도 나라를 세운 뜻깊은 오늘 만큼은 태극기를 달아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든다. 물론 저는 출근하면서 걸어두었습니다. 옛날에 독도에서 받은 태극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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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휴일의 즐거운 단잠에 빠져 계신가요?

그렇담 일어나셔서 제일 먼저 하실 일이 무언지 알고 계시죠?

집에 있는 태극기를 찾아서 밖에 걸어 두시는건 어떨까요.

오후 퇴근길엔 가정집에 가득 걸린 태극기 물결을 보고 싶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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