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삼백 쉰 여덟번째이야기
미어캣으로 빙의


쇼파밑에 앉아 있는 콩알이,
놀아달라고 보채는 중이예요.







놀아줘?







안돼,
지금은 바빠,








그니깐, 놀아달란 말이얌,


이 방법이 통하지 않겠다는 걸 느낀 녀석, 쇼파에 앞발을 올리며 저에게 바싹 다가서는데요. 

 모습에 미어캣이 보이는 것 같아요.



미어캣으로 빙의 
싱크로율 100%...50% ..........10%







미어캣 아시죠? 사막의 파수꾼,
저도 예전 서울대공원에 갔다 이 녀석들 본 적이 있는데, 정말 귀엽더라구요.
무리중에 한 마리는 꼭 이렇게 일어서서 주위를 경계하고 있더라구요.
너무나 귀여운 녀석들이었어요.
어디, 이 둘 뿐이겠어요. 세상에 생명을 가진 것들은 그 자체로 모두 사랑스럽기는 하지만,








이 모습에 어찌 안 넘어가겠어요.
결국 사진찍기를 포기, 녀석과 한바탕 신나게 놀았답니다.









어제는 모든 블로거들이 기다리는 발표가 있던 날이었어요.
다음뷰에서는 블로거대상, 티스토리에서도 우수블로그를 선정해서 발표했어요. 또 다음에서도 이 같은 발표가 있었겠지요.
아쉽게도 전 아무곳에서도 간택되지를 못했어요.
올 한해 소홀했던 블로깅을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해요. 그러면서도 서운한 마음이,,,ㅠㅠ
다행히도 회고전에서 참가상을 받아 만원을 벌었네요. 아싸,ㅋ


선정되신 모든 분들 축하드립니다.
예전보다 선정된 분들이 적어진 것 같아,,,그만큼 엄선된 블로거가 수상을 하였겠지요.
축하드립니다.
진심으로 부럽,,,부럽,,,,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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