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로 담은 일년, 선작지왓의 봄
블로그/블로그이야기 2011. 11. 27. 15:28 |
2012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렌즈로 담은 일년
선작지왓의 봄
한라산 등반코스중 요즘 가장 아름다운 곳이 영실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백록담의 웅장한 모습을 눈 아래에 담는 감격스런 순간을 만끽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대신 코스도 짧고 조금만 오르면 한라산이 주는 장관을 쉽게 접할 수 없어 한라산의 그 어느 코스보다 자주 선택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심한 경사가 시작되는 시점의 우측으로 보이는 영실기암과 병풍바위를 지나면 시작되는 넓은 뜰 선작지왓,
철쭉이 피기 시작하던 늦 봄
영실코스를 이용해 한라산을 올랐었습니다.
선작지왓을 지날때쯤에는 입고 있던 겉옷이 덥게 느껴지는 따스한 봄날이였어요.
백로담을 담은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며 걷는 걸음이 아주 좋았던...
백로담을 담은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며 걷는 걸음이 아주 좋았던...
2011년 6월7일 한라산 선작지왓을 거닐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