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에 본 패션쇼 현장
사생활/나의 일상 2010. 3. 21. 09:53 |운동화를 사려던 차에 집 앞 백화점이 개점 3주년 기념으로 세일중이여 토요일 잠시 들렀습니다. 1층부터 사람들이 어찌나 많은지 운동화 하나 사는데도 1시간이 걸렸습니다. 마음에 드는게 있어 사이즈를 부탁했는데 점원이 많은 손님들 상대하느라 잊고 있어 두 번을 더 부탁한 후 어렵게 구입을 하였습니다.
운동화를 사들고 에스컬레이터가 타고 5층 신사복매장을 향해 내려가는데 입구에 사람들이 엄청 모여 있더라구요.무슨 폭탄세일이라도 하나 궁금해서 함 봤더니 매장에서 남자들을 위한 s/s패션쇼를 하고 있었습니다.매장에 입점된 상품들로 제안하는 봄,여름 패션제안....잠깐 지켜 보았습니다.
패션쇼가 다 끝나고 팬서비스로 모델분들이 약간의 댄스도 보여 주었습니다.젤 반응이 좋았다지요. 여기 저기서 함성이 터져 나왔습니다.
짧았던 패션쇼가 끝이 났습니다. 마음에 드는 옷도 몇개 발견하였는데 가격이 훨~~~눈으로만 사가지고 왔습니다.
백화점에 본 패션쇼, 좀 어설퍼 보이긴 하지만 나름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앞에 세워져 있는 생뚱맞아 보이는 오토바이 이 놈도 마음에 들었다지요.^^ 일요일입니다. 다행히 지금은 황사가 없어 보이네요.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