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일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저에게 1월은 블로거뉴스에 송고된 많은 글들을 읽을 수 있는 한달이였습니다. 물론 좋은 글들은 베스트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좋은 글임에도 몇몇사람들에게만 읽히고 사라졌던 글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시간을 내어 제가 한달동안 추천한 글들 중에  인상깊게 읽었던 글들 중에 베스트가 되지 못한 10개를 골라 보았습니다.

아래의 글들은 모두 사진이 좋았던 글들입니다. 
1월12일 발행 SETEPENRE님의 글

교토 골목길에서 유년시절을 추억하다
개발이란 명목으로 고층화 되는 서울의 모습에 안스러하며  시간이 정지해버린 듯한 교토의 옛골목에서 글쓴이의 유년시절을 추억하게 되었단 내용이였습니다.

1월 14일 발행 헝그리언님의 글

밤에 더 아름다운 인사동 쌈지길
몸이 안 좋은 상태에서 간 인사동 그래서 더 아름다운 사진을 담았습니다.


1월19일 발행 한국의 산천님의 글

공세리 성당 풍경
공세리 성당의 아름다움과 안개에 쌓인 신비로운 사진이 인상적인 글이였습니다.
갠적으로 배경에 흘러나오는 사라맥라클란의 angel을 좋아해 더 인상깊게 읽었던 글이였습니다.


1월21일 발행  성마루님의 글

새벽호수의 물안개
정신없이 달려가 찍으셨던 새벽호수의 물안개는 신비롭기 그지없습니다.
한폭의 동양화를 보고 있는 느낌이였습니다.


1월21일 발행 하늬바람님의 글

한옥의 얼굴의 창호의 매력
청원산방에서 찍은 한옥의 멋진 창호사진이 인상적이였습니다.


1월22일 발행 따땃님의 글

횟집 길냥이
갠적으로 길냥이 사진을 좋아합니다.
길냥이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횟집옆에서 먹이를 갈구하는 길냥이와 친구가 되었습니다.


1월27일 발행 log marihuana님의 글

히말라야에 휘날리는 룽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이다. 멀리 고향까지 내려간 분들은 귀성길에 몸살을 앓고 있을 것이다. 나도 어렷을 때 장장 10시간이 걸리면서 버스를 타고 고향으로 내려갔던 적이 있는데, 작은 체구에다가 어머니 무릎에 머리를 베고 자서 그런지 그렇게 힘들게는......(글의 일부 )


1월26일 발행 짱구아빠님의 글
고향집에 작은 모습
고향이 있는 것은 어떠한 것이든 애정이 갑니다.
신발, 무쇠솥,메주 풋풋한 고향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1월29일 발행 도박소녀님의 글
대나무의 고장 담양
한겨울에 보는 대나무의 시원함이 느껴지는 글입니다.



1월 28일 발행 浮雲님의 글
사람들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글이였는데 추천이 달랑하나...^^
여행지에서 찍은 그곳의 사람들의 사진인데 장소보다 더 확실한 여행의 느낌을 살려주는 글이였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제목을 너무 밋밋하게 지어서 그런 것일수도 있겠다는...^^


시간되면서 한번 보셔도 좋을듯하네요.
제가 보기엔 아주 괜찮은 글들이였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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