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에서 만난 스타
곽부성& 양가휘


지금의 한류가 아시아를 점령하는 것 처럼 1990년대에는 홍콩영화가 아시아를 들섞이게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꽃 같은 외모로 아시아 소녀팬을 설레이게 했던 4명의 배우가 있었는데요. 홍콩의 4대 천왕이라 불리기도 했던 그들 중 한 분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았습니다. 콜드워를 가지고 부산을 찾은 곽부성, 직접 보기 전까지 살짝 설레이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저도 홍콩영화를 좋아했었거든요. 뭐 4대 천왕에는 관심은 없었지만 좋아하는 홍콩 여배우는 있었어요. 천장지구의 오천련의 팬이었거든요. 긴머리를 휘날리며 유덕화 뒤에 앉아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그 모습은, 지금 생각해도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곽부성과 양가휘
이젠 중년이 된 그들,
참 유쾌한 분들이더라구요. 진행하는 내내 재밌는 행동으로 팬들을 즐겁게 했어요.



말춤을 추고 있는 양가휘,
부국제에서도 싸이의 열풍은 쭈~욱




 



양가휘는 싸이의 팬이라고 하더라구요.
대기실에 들어갈때도 말춤을 추며 들어가던데 무대에서도 잠깐 보여줬어요.
여기서도 싸이의 인기를 실감하게 되네요.
역시 싸이는 월드스타 맞습니다.




 



하지만 양가휘는 사실 내성적인 사람이라고 하네요. 곽부성의 말에 의하며....
곽부성이 더 외향적인 성격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을 하였습니다.




 



배우스러운 몸 동작....




 



팬들에게 질문을 받던 장면,




 



양가휘는 질문 내용을 알아 듣는 척 맞장구를 쳐줘 사람들을 웃게 만들었어요.



 



질문자에게 마이크를 건네는 양가휘




 



뒷쪽에서는 mbc에서 나온 기자가 취재를 하고 있는 중,




 




뒤에 있어 얼굴을 제대로 찍지 못해서 행사 끝나기 바로 전 퇴장하는 길에 서 있다 
얼굴 사진 한 장씩 겨우 건졌어요.




 



하지만 안습!!!
역시 세월은 어쩔 수 없구나!!!!


그래도 오랫만에 반가웠어요.
유년시절의 한 페이지를 살짝 꺼내 본 느낌,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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