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이와 동거하기 서른네번째 이야기
알 낳는 고양이

 예전 녀석의 사료와 간식을 사고 받은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녀석
한참을 장난감과 씨름하고 일어난 녀석의 모습이 마치 알을 낳아 놓은 것 같더라구요.
뒷발 아래, 어찌 저렇게 놓여 있는지....




겨울이 되면서 정전기도 많이 생겨 방바닥을 뒹글고 나면 털이 납작 눌러 엉망이 되네요.
 



또 얼마전에는 겁도 없이 가스불이 켜진 씽크대를 뛰어 오르다 수염을 태웠어요.
다행히 다른데는 이상이 없는데 모습이 꾀죄죄해 졌어요.
 



아빠!
저 알 낳았어요.




녀석이 낳아 놓은 알^^




콩알! 또 뭐하는 거얌?
품기라도 하게...
 



2011년의 마지막 주가 시작되었네요.
의미있고 소중한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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