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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막에 덮힌 지붕위에서 느긋히 쉬고 있던 녀석, 저의 출현에 긴장을 했는지 누워 있던 몸을 일으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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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갤 떨구고 잠시 생각하는듯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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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담장을 빤히 쳐다보는것이 여차하면 앞 담장을 뛰어 넘을 태세입니다. 하지만 담장이 높아 이녀석이 넘기엔 무리가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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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 요거 좀 힘들든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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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라도 있어 하늘로 날아오를 수 있음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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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도 보고 담장도 보고 저의 행동도 주시해야하니 이 녀석 고개가 바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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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 맘대로 하시라는....
이제 더 물러날 곳도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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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발을 곱게 펴고 서 있는 저 당당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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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다리와 쫑긋한 귀..
정말 사랑스런 녀석입니다. 입고 있는 옷도 아주 아름답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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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누가 부르는거 같지 않아요?
무슨 소리라도 들리는지 지붕너머를 바라보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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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가? 잘못 들었나!

그대로 있을듯 하더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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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내며 담장너머로 천천히 걸음을 옮겨 봅니다.

아침부터 시원한 장마비가 퍼붓고 있네요. 날은 선선해서 좋긴한데 주말에 비라니 이건 아니다 싶습니다.지난 주말도 비가 내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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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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