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정취를 느끼게 하는 억새사이에 핀 쇠똥꽃
힐링/자연의 향기 2010. 9. 13. 23:16 |쇠똥나물 알고 계시나요? 왕꼬들빼기를 저희 시골에서 부르는 이름입니다.여름철 삼겹살 구울때 상추랑 같이 싸 먹어도 좋고 걍 된장 얹어 쌈으로 먹어도 쌈쏘롬하니 참 만난 나물인데요.이젠 그 왕꼬들배기가 꽃을 피웠습니다.긴 대공끝에 핀 하얀 꽃잎이 아주 예쁜 철입니다.
강뚝 갈대사이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꽃도 아주 예쁘게 피웠어요.
들녘에선 억새 사이에서 꽃을 피웠구요.
아직 덥지만 자연은 새로운 계절을 시작하고 있습니다.바람에 나붓기는 억새사이에 핀 노르스름한 꽃잎이 가을을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꽃을 자세히 담아보았습니다. 여느 꽃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거 같습니다.
어쩜 그 이상일지도.....
아침 저녁으론 가을이다 실감이 되네요. 서늘한게 가을이 느껴지는데 그래도 한낮은 아직 더운거 같습니다. 지금까지 억새랑 갈대 구분이 잘 안되었는데 실물을 보고 나니 확연히 구분이 되네요. 땟갈부터가 조금 다른거 같더라구요. 갈대는 약간 갈색을 띠는데 억새는 아이보리색을 띠고 있더라구요. 좋은 밤 되세요.
e5ef1e0fef4f711aac58884f53d20e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