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는 잘 지내셨나요.
전 아침 음복 술 한 잔에 알딸딸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네요.
모두 행복한 시간 보내고 계시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가족이란 옆에 있는 것 만으로 힘이 되는 존재
슈퍼 옆 널판지 밑에서 뭔가 주섬거리던 녀석,
제 발소리에 깜짝 놀라 고개를 들었어요.







놀라 밑으로 숨어버릴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녀석은 제가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뛰어 올라 어디론가 가려는 녀석,
허탕치는구나 생각이 들었는데....







판자위에 올라 잔뜩 움추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아직 낯선 사람은 조심스러운가 봐요.







걱정하지 말아요,
나 그케 나쁜 사람 아니예요.






그치만,
아직 낯선 사람은 무서운 걸요,



다소 겁 먹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녀석 옆으로
어느새 다가와 앉는 노랑이 한 마리
형제인가봐요.
그래서 인지 녀석의 표정이 당당해졌지요.
좀전보단 눈빛이 강해졌어요. 







덤빌테면 덤벼봐,
하나도 무섭지 않아,


이러는 것 같기도 한데요.
가족이란 그런 것 같아요.
옆에 있는 것 만으로 힘이 되는 존재,


그렇지?
둘이 사이좋게 싸우지 말고 건강하게 잘 지내렴,







추석 연휴, 반려동물 어떻게 하셨나요?
강아지에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이 적고 혼자 집에 두는 건 바람직하지 않지만 고양이는 예외여서 말이지요.
전 콩알이를 집에 두고 혼자 고향집을 찾았답니다.
낯선 환경이 녀석에게 스트레스이기도 하고, 혼자서도 2.3일은 잘 지내는 녀석이라 말이지요.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둘째 형수가 알레르기가 심해서 고양이 옆에 있지를 못하거든요.


그래도 콩알양, 의연하게 저 없어도 혼자 잘 놀고, 잘 자고, 밥도 많이 먹고 있을 거예요.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