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의 마지막 날 세계야생화 박물관인 방림원엘 다녀왔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개구리 한쌍이 반갑게 손을 흔들며 맞아줍니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박물관 곳곳에 개구리 조각들이 많이 눈에 들어옵니다. 개구리를 찾아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였습니다.

이곳에 개구리조각과 인형들이 많은 이유는 이곳 원장님께서 박물관 개관 준비를 하실때 힘들어 자주 우시곤 하였는데 그때 옆에서 울어주던 개구리가 생각나 하나 둘 모으셨다고 합니다. 야외뿐만이 아니라 실내에도 인형들을 전시해놓으셨는데 나중에 준비가 되면 개구리 전시장을 만드실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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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하나 하나 개구리를 찾아볼까요?
야외 정원을 흐르는 개울물 안에선 개구리 합창이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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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살스런 표정의 개구리 이녀석은 베짱이 개구리쯤 될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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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크게 뜨면 곳곳에서 개구리가 입을 벌리고 있답니다. 나중에 기회되시면 함 찾아보세요. 이곳에서는 관람이 끝나면 향긋한 차한잔을 나누워 주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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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마시고 올라간 2층 전시실
실내에 전시되어 있는 개구리인형들입니다. 앙증맞고 익살스런 개구리들이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꽤 있었습니다. 갖고 싶은 것도 있었는데 판매는 안되더라는...^^ 나중에 전시장이 오픈하면 다시 함 구경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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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딱 개구리왕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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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웃음을 날리는 이녀석이 젤 귀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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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물 건너 왔을 것 같은 포스^^ 아프리카 냄새가 강하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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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개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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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구리라 불리기엔 너무 어린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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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안에서 개구리 울음소리가 들리는듯합니다.떨어지는 폭포수소리가 한없이 청량하게 들리더라는...^^

야외정원만 놓고 본다면 야생화 전시장이기 보단 개구리 동산같은 느낌이 듭니다.  지금도 정원 곳곳에 숨어 있다 한마리씩 모습을 드러내던 개구리들이  생각이 나네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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