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엔 식빵을 구워요.
 



사천해변의 작은 쉼터
바닷가 주변의 쉼터에도 내린 눈이 군데 군데 남아 있습니다.
눈이 녹은 자리위에 앉아 있던 길고양이
쌀쌀한 날씨에 녀석들, 몸을 잔뜩 움추린 채 식빵을 굽고 있습니다. 




추위에 녀석들의 경계심마저 빼앗아 버릴 걸까요?
가까이 다가서는데도 도망갈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혼자 앉아 있는 줄 알았더니 녀석의 옆에는 또 한 마리의 고양이가 앉아 있습니다.
의자밑 제가 잘 보이지 않는 곳에서..
 



겨울에는 식빵을 구워요.
혼자가 아닌
둘이라서
다행이예요.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