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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된 관방제림, 숲이 울창한 여름이나 가을이였다면 더 좋아겠지만 겨울도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잎을 떨군 앙상한 가지 밑으로 하얀 눈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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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방제는 관방천에 있는 제방으로서 담양읍 남산리 동정자 마을로부터 수북면 황금리를 지나 대전면 강의리까지 6km에 이르는 곳입니다. 관방제는 영산강 상류인 담양천의 물길을 다스리기 위해 성이성부사가 제방을 축조하고 나무를 심었고, 그 뒤 황종림 부사가 관방제를 수축하여 수재를 방비하고 관방제에 식수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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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 제방에는 200여년 이상된 팽나무, 느티나무, 이팝나무, 개서어나무, 곰의말채나무, 엄나무 등이 약 2㎞에 걸쳐 거대한 풍치림을 이루고 있는데, 그 풍치의 아름다움이 전국적으로 유명하며, 천연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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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이 끝나는 지점에는 담양의 또다른 볼거리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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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을 따라 겨울숲을 거닐어 봅니다.
신발밑으로 찬 기운이 느껴지지만 마음은 상쾌해 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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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옆의 하천에도 흰눈이 쎃여 있습니다.
그야말로 하얀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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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힘든점도 있지만 겨울이여야만 볼 수 있는 풍경이 있습니다.
이런 풍경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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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보면 마음이 맑아지는 기분이 드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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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이 들어 나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쌀쌀했던 날씨, 옷속으로 한기가 느껴졌지만 마음은 왠지 상쾌해지는 그런 기분이였습니다. 눈쌓인 풍경이,또  제방에 자라는 나무의 앙상한 잔가지가 겨울정취를 느끼게 합니다.

오늘도 무쟈게 춥네요.
추운날씨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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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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