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길위의 풍경
 
햇살이 좋던 11월의 어느날



길위에 고양이가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용감한 녀석이 먼저 걸음을 시작하고 그 뒤로 두 마리가 더 제 앞에 섰습니다.




혼자보단 둘이....




둘보다는...







셋일때...




고단한 길위의 삶도 나눠질 수 있겠지요.

 




동물을 인간의 기준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인간 세상보다 더 오랜 세계에서
우리로써는 결코 얻지 못하였거나 혹은 잃어버린 감각을 풍부히 소유한 그들은
우리로써는 절대 해석되어질 수 없는 외침으로 더욱 세련되고 온전하게 생존해왔기 때문이다.
그들은 우리가 맘대로 취할 수 있는 종도 아니고 부하도 아니다.
그들은 우리의 인생과 시간의 망에 함께 어울려
지구의 아름다움과 수고에 사로잡힐 수 있는 동료들인 것이다.

헨리베스턴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