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들의 사랑방이 된 벌개미취꽃
힐링/자연의 향기 2008. 8. 7. 17:56 |지금 호수공원에 조성되고 있는 메타쉐콰이아 산책로에는 벌개미취 꽃길도 같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그 꽃 안에는 온갖 종류의 곤충들이 우리가 동네 사랑방에 모여 이야기를 나누듯
모여 있습니다.
파리2마리가 쉬다 가기도 하고...
꿀을 빨기 위해 나온 벌들에게도 좋은 장소입니다.
벌 옆에 조심히 앉아 있는 파리.....
이름 모르는 곤충들까지...
개미3마리에게도 좋은 만남의 장소입니다.
분명 거미인것 같은데 처음 보는 것입니다.
자세히 보니 등이 사람 얼굴처럼 생겼내여..
가까이 가려하니 날 위협하려는지 앞다리를 넓게 벌리는 군요.
경계를 하는 모양입니다.
이놈은 지금 꽃술을 이용해 거미줄을 치는 듯합니다.
이곳은 아직 공사중입니다.
연말에 끝난다고 하더군요.
그때가 되면 곤충들에게나 사람들에게 이곳은 좋은 만남의 장소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