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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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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아니라면 내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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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날 찾아 주겠지 하는 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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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여하는 마음에 한발짝 나아가 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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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오지 않을걸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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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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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게 되는 것은...
처음 저에게 내밀어 주신 그 따스한 손길을 잊지 못함입니다.

처마밑으로 보이는 좁은 골목길에 앉아 있던 이녀석, 멀리서 보는 제에겐 마치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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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치과 진료를 받고 있습니다. 처음엔 염증때문에 치과를 찾았는데 들어난 결과보다 더 심한 상태였나 봅니다.그럼에도 이렇게 또 블로그를 하게 되는 건 어쩜 녀석이 아기때 받았던 인간의 손길에서 받은 따스함을 갈구하듯 저 또한 처음 베스트가 되었을때 느꼈던 기쁨,메인에 올라 엄청난 트랙백폭탄에 황홀했던 그 순간의 짜릿함을 잊지 못함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어느 순간부터 비워버렸다 생각했던 마음에 혹시나 하는 미련이  아직도 남아 있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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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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