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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를 빠져 나와 중문으로 향하던 길, 전망대휴게소가 있는 자리에서 바라다 본 한라산의 모습입니다. 구름사이로 모습을 들어낸 한라산의 모습이 장관입니다. 눈이 쌓인 정상아래로 드리워진 구름의 모습이 신비스런 느낌마저 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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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139번 도로를 이용해 1100고지를 가려 했지만 전날 내린 눈때문에 가다가 포기하고 내려 왔었습니다. 소형차들은 체인이 장착된 차량에 한해 허용이 되더라구요.ㅠㅠ 설사 체인이 있었다해도 넘기는 쉽지 않았을거 같습니다.경사가 심해 조금 올라가는데도 어찌나 떨리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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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하고 내려와 이렇게 멀리서 바라보는 것에 만족하였습니다.
이렇게 봐도 한라산은 이름값을 해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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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짙어지는 구름...
서서히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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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맑을거라더니 하루종일 구름이 잔뜩낀 흐린 날씨네요.
가끔 한가닥씩 눈발이 지나가기도 하고....
이러다 보름달 구경 못하는건 아니겠지요?
빌 소원은 백한가지나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데 말입니다.^^
비록 보름달을 못 보게 되더라도 오늘은 시간을 가지고 하늘을 올려다보는 여유있는 저녁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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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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