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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위를 도도하게 걸어가던 녀석과 만난 건 지난 주 느즈막한 오후였습니다.같이 있던 친구들은 어디론가 떠나고 녀석 혼자 지붕위를 걸어가고 있었지요. 걸어가다 저를 의식했는지 뒤를 돌아보기를 몇번 한참을 그곳에 머무르다 제 앞에서 사라져버렸습니다.

지붕위를 사뿐사뿐 걸어가는 녀석, 몇발짝 걷고는 뒤를 돌아보고 또 몇발짝 후 뒤를 돌아보는 폼이 제법 훌륭한 모델의 포스가 느껴집니다.모델들이 런웨이를 걸어가듯 녀석도 그렇게 지붕 위를 걸어 가고 있습니다.제가 한때 나오미 캠벨을 좋아라 했었는데 녀석의 눈동자랑 걸음걸이에서 살짝 나오미캠벨의 카리스마가 느껴지기도 합니다. 나오미캠벨이 쇼장에서 보여주는 카리스마는 단연 일등이였는데 말입니다. 성격만 쫌 죽이면 좋을텐데 그 성격때문에.....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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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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