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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위에서 잠시 앉아 있던 녀석 ,지붕위 산책을 나가려보다.
눈이 녹은 기와길을 따라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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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시켜서 하는 일도 아니니 잠시 쉬면서 주위를 감상하는 여유를 부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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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걸음을 내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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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가던 걸음 멈추고 지붕위 햋빛이 잘 드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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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를 둘러본다.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아 마음에 드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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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이 내려쬐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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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겨울 찬바람이 온 몸을 파고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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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을 최대한 움추려 보지만 겨드랑이 사이로 파고 드는 찬바람은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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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따스한 방안에서  하인을 부리는 곤냥마마들이 부럽긴하다.
가끔 접대를 해야하는 수고가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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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감기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네요. 주초 기온이 올라 가벼운 옷을 입고 다녔더니 바로 감기란 놈이 찾아 왔네요. 온 몸이 욱신욱신, 재채기에 콧물이 질질, 살짝 부는 바람에도 오한이 드는 것이 정말 죽음입니다. 아플땐 혼자 사는 것이 서럽단 생각이 듭니다. 밥이라도 챙겨주는 누군가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듭니다. 또 과음한 다음날도.... 빈 속에 출근은 정말 싫어..ㅠㅠ

또 한 주가 지나갔습니다. 주말 재밌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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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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