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온 동네를 활보하고 다니던 녀석, 이제 지쳤는지 골목 모퉁이에 앉아 잠시 쉬고 있습니다.지난 여름에 갔을땐 테비녀석이 이 자세로 지키고 있었는데 오늘은 이 녀석이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감시병인양 입을 굳게 다물고 의젓하게 앉아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때론 살짝 긴장을 풀고 여유있는 자세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때론 호기심어린 눈빛으로....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녀석은 그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 녀석 표정도 많고 볼수록 매력이 넘치는 녀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위로 무언가 지나가는지 고갤 들어 하늘을 쳐다보기도 하고 녀석 몸은 쉬고 있지만 얼굴은 한시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길냥군! 무얼 그리 뚫어져라 쳐다 보고 있냐?

사용자 삽입 이미지

훨~~ 관심 끄삼! 아무것도 아니란말삼.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녀석은 그렇게 그 자리에 오랫동안 앉아 있었습니다.인적이 드문 이곳 골목길은 오늘도 길을 잃고 헤메이는 녀석들의 좋은 안식처가 되어 주고 있습니다. 집냥이면 사랑 듬뿍 받고 자랄 녀석,하지만 녀석을 사랑해 줄 사람은 세상에 없는듯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