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며칠 감기때문에 몸 상태가 좋지 않다. 그러나 토요일 집에 있기는 싫고 어디든 가고 싶은데 마땅히 갈 곳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충 옷을 입고 남한산성으로 차를 몰았다. 어제 지어온 감기약이 얼마나 독한지 먹으면 정신이 몽롱해지고 전신에 힘이 모두 빠져 나가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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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남문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들이 꽉 들어차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차를 세우고 남문에서 시작되는 성곽주변을 한바퀴 돌아본다. 성곽위 기아에도 어느덧 가을이 내려 앉았다. 떨어진 나뭇잎이 덩그러니 뒹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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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기어오르던 담쟁이 덩쿨은 어느새 빨간 가을옷으로 갈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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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모를 나무에선 노란 씨앗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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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위에 쌓이는 나뭇잎들을 보니 어느덧 가을도 지나가려는가 보다. 삭막함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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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따라 자라나는 담쟁이 모습이 멋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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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좋지 않아 늦게 출발하여서인지 아님 산에서의 밤이 빨리 찾아와서 인지 어느덧 남한산성에도 어둠이 내려 앉기 시작한다. 남문입구에는 가로등이 켜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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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이리도 빨리 지나가는지 모르겠다.
봄의 알리던 꽃들이 피던게 언제 일처럼 선명한데 벌써 가을을 알리는 낙엽이 져서 성곽위에 내려 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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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흘러나오는 음악은 free bgm 의 아이디 jyd82 님의 직접 작곡하신겁니다.
음악을 사용할 수 있게 허락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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