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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내린 눈도 한가득인데 어제 또 잠깐 눈이 내려주시네요. 어제 내린 눈을 보곤 반갑기보단 또 엄청 차가 막히겠단 현실적인 생각이 앞서네요. 월요일에도 눈소식이 있던데 월요일 출근길도 쉽지 않은 길이 될거 같습니다.

어제 잠깐 용인에 있는 충렬서원을 다녀왔습니다. 비록 문이 잠겨 있어 안을 구경할 순 없었지만 담이 낮아 밖에서도 안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어 다행이였습니다. 지난 계절내내 잔디가 무성하던 마당과 잎을 떨군 은행나무 잔가지위에도 아직 하얀 눈이 그대로입니다.

지붕에 쌓인 하얀 눈이 화려한 색깔의 단청빛을 더 돋보이게 하는거 같습니다. 주변의 초록빛 나무도 하얀눈 위에서 더 아름다워 보이구요. 소음마저도 눈에 덮혀 버렸는지 적막함마저 드는 충렬서원,고요하고 아늑한 느낌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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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찌푸린 꿀꿀한 하늘이지만 오늘도 모두 행복하세요. 주말 즐겁게 보내시구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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