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도시에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무렵 한 마리의 길고양이가 담장위로 걸어오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대가 높은 가정집 담장위에 올라 서 있는 녀석의 뒤로 삭막한 도시의 고층빌딩이 희미하게 윤곽을 들어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대로 자리를 잡은 녀석, 파수꾼이라도 된듯 경계를 서고 있는 듯한 몸짓을 보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다
갑자기 앞발을 드는 녀석.....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조심스럽게 그루밍도 해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늘은 조용할거 같아! 쿨~럭

그래도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잠시 앞을 응시하고선....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루밍을 위해 앞발을 들어 올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녀석, 제대로 몸단장하고 야간활동 본격적으로 들어갈 생각인가요?정성스럽게 앞발을 쓸어 내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하지만 그것도 잠시....
녀석의 오늘의 미션은 도시를 감시하는 도시의 파수꾼....?
도시가 어둑해질때까지 녀석은 한참을 그곳에 앉아 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붕위에 올라 앉아 지어 보이던 녀석의 행동이 저의 눈에는 마치 어둠이 내린 도시의 안녕을 위해 경계를 서는 도시의 파수꾼처럼 보였습니다. 삼색이 도시의 파수꾼 인정(?)^^

요즘 날씨 좀 짜증나요? 덥고 습하고 하늘은 우중충 불쾌지수 많이 올라가는 날씨예요.그래도 오늘은 즐거운 토요일, 행복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e5ef1e0fef4f711aac58884f53d20e91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