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드디어 2시간 30분 만에 출근을 하였습니다. 평소같으면 20분이면 충분할 거리인데 말입니다. 10분 간격으로 운행하던 버스도 오늘은 30분이 훨씬 지난 시간 도착하였습니다. 버스 안에는 이미 만원이라 한사람 한사람 승차하는데만도  꽤 오래 시간이 걸렸다지요.오늘처럼 많은 눈도 처음이였지만 버스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탈 수 있는지도 오늘에서야 처음 알았답니다. 운전기사분께서 더 탈 수 없다는데도 1시간 넘게 기다려온 사람들이 말을 들을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더 지체되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데도  차를 가지고 출근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늘 같은 날은 그냥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더 빠를텐데 말입니다. 이미 도로는 주차장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비상등을 켜 놓고 도로에 세워 놓은 차들때문에 더 정체가 심해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나마 다행이였던 것은 버스를 운전하시는 분이 착한 분이여서 짜증나지 않게 출근을 할 수 있었네요. 승객분들 짜증 다 받아주시고  걷기 편한 곳에서 내려드릴테니 아무데서나 말하라고 하네요. 눈길 운전하는 것만도 여간 신경쓰이는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60번 운전기사님 감사드립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두시간이 넘어 11시가 다 되어서 출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출근을 안하는 직원이 있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두시간이 넘어도 오지 않는다고 전화가 왔습니다. 그나저나 오늘 출근이나 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아직 눈도 계속 내리는데 벌써부터 퇴근길이 걱정이네요.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