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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슥한 뒷골목 ,지나가는 선량한 시민들의 뒷주머니를 가볍게 만들어 주시던 껌 좀 씹어 주시는 험상굳게 생기신 아저씨들, 한번쯤은 만나거나 혹은 텔레비젼에 많이 보던 장면입니다. 하지만 이 광경이 비단 인간들 세계에만 있는 것은 아니였습니다.

상도동을 오르는 좁은 골목길. 길 가운데를 막고 앉아 강한 카리스마를 뽐내고 있던 길고양이, 제가 다가가는데도 비켜 설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통행세라도 받아 낼 생각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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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인상하고는...
험상굳은 표정이 고양이계에선 인상으로 반은 먹고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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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꼬리가 올라간 것이 한 인상합니다.사람이 다가가도 피하지 않는 대범함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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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지나갈려면 사료 한 줌이라도 놓고 가라지...
그냥은 절대 못 간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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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 녀석, 생긴 외모와는 달리 수줍음 많은 여자냥이 였습니다. 이 아이 옆에는 꽃미남의 남자냥이가 지키고 앉아 있었습니다. 이런 얼굴이 고양이계에선 미인으로 통하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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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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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usweet.tistory.com BlogIcon 패리 2010.03.26 10:15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겉으로 보기엔 참 무서운데..제가 냥이를 무서워하겄든요
    요녀석들 세계에서도 미인은 통하네요 ^^ 후후

  2. Favicon of http://minjine.kr/story BlogIcon 뽀글 2010.03.26 10:39 Address Modify/Delete Reply

    ㅋㅋ 지금 사람한테 삥뜯는 고양이를 보고있는중이지요^^ㅎㅎ

  3. Favicon of http://blog.daum.net/hls3790 BlogIcon 옥이 2010.03.26 12:0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말 뒷골목을 주름잡는 고양이의 포스가 느껴집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dongnae.tistory.com BlogIcon Sun'A 2010.03.26 12:2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누구 기다리나봐요~ㅎ
    아주 외로워 보이는 야옹이네요~
    나리님~점심식사 맛있게 하세요^^

  5. 옛날 우리집 냥이 2010.03.26 15:57 Address Modify/Delete Reply

    옛날 우리집에 있던 고양이와 너무나 똑같이 생겼어요. 반갑기까지 하군요. 다른점이 있다면 호랑이처럼 노란줄검은줄이 있었죠. 별명이 호랑이~. 그것도 암컷이였는데 밤만되면 나가서 아침에 돌아왔어요. 어떤날은 동네 쥐 다잡아오는거 아닌가 할정도로 쥐를 잡아 자랑스럽게 마당에 늘어놓고 봐달라고 야옹거렸죠. 사람말도 참 잘 따랐었는데....카리스마 넘치는 얼굴이였습니다.새끼 훈련시키려고 생쥐잡아서 앞에 놔주고 도망가면 제빨리 살짝물어 못도망가게하고 또 가지고 놀게합니다. 반가운 냥이 안녕~

  6.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3.26 16:19 Address Modify/Delete Reply

    카리스마를 느끼게 하는 길 고양이네요.

  7. Favicon of http://coro.tistory.com BlogIcon 코로 2010.03.26 17:34 Address Modify/Delete Reply

    얼굴에 흉하나 없는게 너무 이쁘게 생겼어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8. Favicon of https://nextgoal.tistory.com BlogIcon 티비의 세상구경 2010.03.27 09:4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보통 길냥이들 근처만 지나가도 다들 도망가기바쁜데..
    껌좀 씹은 냥인가보네요 ㅋㅋ 마지막에 혀를 내밀어주는 포즈까지 ㅋ
    사진 잘보고 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