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용수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화장실이 급해 들어간 포구, 포구 뜰에 펼쳐 말리는 마늘이 정겹습니다. 
사진 한번 찍어 주시고 또 다시 달려갑니다. 




조금 더 달리니 바다에 서 있는 풍력발전기가 아름다운 해안이 나오네요. 풍력발전기 사이 보이는 하얀등대, 저것이 이곳 해거름마을의 명소중에 하나인 신창마리여등대라고 합니다.바닷가 지경으로 코지가 길게 늘어져 있는 마리여코지에 있는 마리여등대는 신창 해안을 따라 들어오면서부터 일제시대부터 해안 이정표는 물론 육지부 이정표 역활을 하는 등대입니다. 이 등대는 마을의 상징이며 이 근방에 신창리 해안유적이 발견되었는데 중국 남송시대의 자기와 금팔찌등이 발견되어 제주도와 주변국과의 해상교역을 알려주는 중요한 장소라고 합니다.


또 주위의 풍차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은 이곳 신창~용수해안도로를 달리는 사람들은 모두 한번쯤 들리게 되는 곳이라고 합니다.저 또한 그 아름다움에 차를 세우고 그 앞 공원에 앉아 한참을 머물다 왔습니다.








검은 현무암에 바닷빛이 정말 진하지요?
뒤로 낮게 깔린 구름이 풍경을 더 아름답게 합니다.
 










공원 팔각정에 앉아 한참을 바라봅니다.
시야가 확 틔여 바람도 정말 시원하게 불었습니다.
 




등대를 찾아가는 사람들의 모습도 많이 보이고...
공원에서 가져온 점심을 먹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전 가볍게 캔커피 한 잔하고 일어났지만 말입니다.
 











등대에 간 사람들이 하나 둘 등대위로 올라 갑니다.





하얀 옷의 멋진 남녀, 포즈에서 프로의 냄새가 납니다.
그 아래에서 열심히 셔터를 눌러대던 사진사, 작품사진이라도 찍으시는건지...?

오늘도 많이 덥지요?
짜증나기 쉬운 날씨입니다. 그렇다고 막 짜증내고 그러시면 안되요 ^^
새로 시작된 한 주 , 모두 활기차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