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티스토리 사진공모전
렌즈로 담은 일년

선작지왓의 봄

한라산 등반코스중 요즘 가장 아름다운 곳이 영실코스가 아닌가 싶습니다.
비록 백록담의 웅장한 모습을 눈 아래에 담는 감격스런 순간을 만끽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크지만 대신 코스도 짧고 조금만 오르면 한라산이 주는 장관을 쉽게 접할 수 없어 한라산의 그 어느 코스보다 자주 선택하게 되는거 같습니다.
심한 경사가 시작되는 시점의 우측으로 보이는 영실기암과 병풍바위를 지나면 시작되는 넓은 뜰
선작지왓, 
철쭉이 피기 시작하던 늦 봄
영실코스를 이용해 한라산을 올랐었습니다. 






선작지왓을 지날때쯤에는 입고 있던 겉옷이 덥게 느껴지는 따스한 봄날이였어요.
백로담을 담은 높은 봉우리를 바라보며 걷는 걸음이 아주 좋았던...














 2011년 6월7일 한라산 선작지왓을 거닐며...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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