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세재 오픈세트장의 조선궁궐 경복궁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은 한국방송공사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사극을 촬영하기 위하여 2000년 2월 23일 문경새재 제1관문 뒤 용사골에 건립한 국내 최대 규모의 사극 촬영장입니다. 촬영장을 문경새재에 만든 이유가 조령산과 주흘산의 산세가 고려의 수도 개성의 송악산과 흡사한 이유였다고 하네요. 또 옛길이 잘 보존되어 있어 사극 촬영장으로 매우 적합하기 때문이기도 하답니다.

현재는 예전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한 세트장을 허물고 조선시대의 모습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합니다. 세트장에 들어서면 무엇보다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인데요. 광화문을 지나면 조선궁궐의 미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답니다.

광화문 너머로 보이는 근정문... 







광화문 위에 서서 내려다 본 경복궁의 모습




화려한 단청과 궁궐의 웅장한 모습이 그래도 보여집니다.










근정전옆에서 올려다 본 하늘..
하늘을 가릴듯 드리워진 처마밑 단청이 아주 예뻤습니다.










광화문을 지나 세트장의 가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백제의 건축물이였던 동면전도 볼 수 있답니다.
화려한 조선궁궐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인데요. 
매일보던 단청빛의 궁궐과 달라 조금은 이국적으로 느껴지기도 했답니다.










세트장의 다른 곳, 집앞 정원에는 산수유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렸습니다.




오늘도 비가 내리네요.
어제는 천둥과 소나기,꼭 여름장마처럼 비가 내렸어요.
오늘은 어제 같진 않겠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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