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를 달고 있는 듯한 홍학의 우아한 모습

동물원에 들어서면 제일 먼저 보게 되는 홍학, 녀석들의 깃털이 어찌나 붉던지요. 주위의 물빛도 붉은 색을 띠고 있습니다. 길고 가는 다리로 서 있는 녀석들의 모습이 발레리아처럼 우아합니다.

긴목을 아래로 떨구고 있을땐 몰랐는데 목을 말아 올린 녀석들의 모양이 마치 특수부호처럼 보였습니다.
물음표....
녀석들, ㅋㅋ 머리에 제각각 물음표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부러질듯 가느다란 다리....
사람의 가는 다리를 보면 왜 새다리라고 하는지 이젠 이해했습니다.

모여있는 홍학떼...
멀리서도 녀석들이 발하는 붉은빛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머리에 물음표를 달고 있는 듯한 홍학의 우아한 모습입니다.

주말, 잘 보내고 계시지요?
아침부터 티스토리 로긴이 안되지요?
티스토리 홈에서 다음아이디가 아닌 티스토리아이디로 로긴하면 관리자화면으로 이동 가능하십니다.
희안한게 이게 또 크롬에서는 이방법이 통하지 않아요.ㅋ
그동안 안썼던 티스토리 비밀번호 알아내느라 아침부터 머리 심하게 굴렸다는....^^


오늘은 날이 살짝 흐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