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 밤이 찾아왔다. 도심에서의 밤은 다양한 색깔이 있다. 가로등과 간판의 현란한 조명은 한낮엔 볼 수 없

는 풍경을 자아낸다. 퇴근길 무심코 지나가다 집 앞 편이점앞에 서 있는 은행나무를 보고 걸음을 멈추었다.

낮에는 그저 노란 은행잎이지만 밤에 조명에 따라 다양한 색을 토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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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보는 은행나무의 노란 빛깔은 낮보다 더 아름다워 보인다. 나무아래에서 올려다 본 은행나무 잎들에는 수만

가지의 다른 색깔이 존재하는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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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낮 햇살에 비치는 단풍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밤에 보는 은행잎에는 한낮의 그것과는 다른 아름다움이 있는듯

하다. 시간이 없어 혹은 사정이 여의치않아 단풍구경을 한번도 하지 못한 사람이라면 지금 거리의 가로수길을 걸

어 보라고 권하고 싶다.

낮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단풍세상이 펼쳐져 있을 테니말이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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