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아현동 주택가에서 잠을 청하고 있던 검정 고양이, 달콤한 단잠에 빠져 있습니다. 자고 있는 모양이 귀여워 카메라를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세히 보니 녀석 스티로폼 침대안에 돌멩이 베게까지 가져다 놓고 제대로 자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마치 오래 사용한 자신의 것인양,돌멩이위에 머리를 내려놓은 폼이 꽤 편안해보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카메라 소리때문인가 깊은 잠은 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눈을 떴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간! 시끄러워서 잠을 청할 수가 없다는...
쫌! 조용히 해주삼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귀에 거슬렸는지 고개를 들고 주변을 두리번 거리기 시작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졸린듯 자꾸 내려 앉는 눈꺼풀을 애써 참아가며....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녀석, 참 매력적인 눈동자를 가진 녀석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간!
저 건너 dall-lee댁내 랭보씨는 목침을 베고 잔다는데, 베게가 이 정도는 되어야 '이 놈 베게 좀 벤 고양이구나"하지 않겠나. 쿨~럭

목침 베고 자는 랭보 구경가기-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러고선 잠에 빠져 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녀석도 제가 웬만해선 물러날것 같지 않아 포기한 게지요.^^ 또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두 의미있는 한 주가 되시길....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