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많은 섬들 중 하나인 한산도
통영에서 뱃길로 30분의 거리에 위치한 한산도는 아름다운 한려수도 비경의 출발점이자 이순신 장군의 자취가 남아 있는 유서 깊은 섬입니다. 섬의 들어서자마자 느껴지는 섬 특유의 여유로움이란? 거리상으론 통영터미널에서 불과 6km지점이지만 아주 긴 시간을 떠나온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앞차들을 따라 무작정 달려 추봉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왠지 따라가야할 것만 같은 기분이....
그러다 정신을 차려보니 다른 차들은 모두 사라진 뒤..
도로옆에 차를 세우고 한참을 그저 멍하니 바라만 보았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기분 좋아지는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풍경
섬의 안쪽에는 목가적인 농촌을 느낄수도 있었답니다.
논 사이에 자리한 교회는 이국적인 풍경도 보여주고요. 주황색 지붕의 농가도 거들어 주네요.













섬마을 특유의 여유로움 느껴지는 풍경





보고 있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이 기분이 좋았어요.
방해되는거 없이 충분히 자유로울 수 있는 곳이였습니다.












제승당 앞 바다에 떠 있던 요트위로 빛내림이....




조금 높은 곳에 올라 바라본 풍경...
이제 추석도 며칠 남지 않았네요.
한낮은 덥긴 하지만 전형적인 가을 하늘도 볼 수 있구요.
모두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죠?
날씨 하나라도 충분히 기분이 좋아질 수 있다는걸 느끼는 요즘이네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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