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과 어우러진 제주의 민속마을 그리고 민속공연
제주민속촌을 찾았습니다. 수학여행때 오곤 두번째 가는 길 입니다.  학생땐 민속박물관하면 따분한 곳이였으니 제대로 보지 않았던터라 이번 길은 내심 기대가 됩니다. 민속촌을 다 돌아보고 나오는 길 이곳에서도 민속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민속촌 전체에 농악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는 이 없는 그들만의 공연
썰렁한 마당에 그들만의 공연이 열리고 있습니다. 관람하는 사람은 저를 포함한 두 사람뿐입니다. 나중에 보 그 분도 공연하는 모습을 찍기 위해  이 사람들과 같이 온 사람입니다. 따뜻한 날씨이긴 하지만 맨손으로 공연을 하기엔 조금 추운 날씨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용인민속촌에서 본 풍경과는 사뭇 다릅니다. 그때는 비가 오는 날임에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 사진 찍기도 불편하였는데 이 곳은 정반대의 모습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작년 10월 용인민속촌의 공연사진

지켜보는 사람없어도 그들의 공연은 계속됩니다.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아이4명이 눈에 들어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나란히 서 있는 모습에 진지함이 보입니다. 얼마나 귀엽던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눈을 감고 상무를 돌리는 아이들의 모습... 지켜보는 사람들이 없어 흥이 나지 않을터인데도 최선을 다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대견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렇게 30여분의 공연이 끝이났습니다. 아무도 없는 허공을 위해 절을 하고는 퇴장을 합니다. 무심히 지나가는 사람들이 야속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보는 이 없어도 최선을 다한 이분들께 제가 인사를 하고 싶었는데 ......
끝까지 최선을 다한 아이 4명을 포함 이분들께 박수를 보냅니다.
덕분에 좋은 공연 관람하고 왔습니다.



Posted by 하늘나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