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살면서 마음만 먹으면 1시간이면 올 수 있는 이곳을 나는 한번도 이곳에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이렇게나 멋진 곳이 많은데 왜 그동안 한번도 궁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한 적이 없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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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조금 비싼 편이었다.일반:3000원 특별관광:5000 자유관광:13000원그리고 아무시간에나 들어 갈 수도 없다.영어권 일어권 중화권 한국권 모두 입장 가능시간이 나눠져 있다.입구에 들어서면 가이드분이 기다리고 계신다.그분을 따라 창덕궁 관광이 시작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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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 어딘가에 임금을 수비하던 군사들의 숙소가 있다라고 가이드가 말을 하였는데어딘지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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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과 신하가 국사를 논하던 정전 이곳이 창덕궁이다.넓은 마당에는 이렇듯 품계에 따라 서는 위치가 표기되어 있다.

말단부터 위로 갈수록 높은 품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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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인듯한 아이들이 현장학습을 왔다.1시간20분 정도 걸린다는 이야기에 짜쯩을 내는 아이들도 있었다.나도 저 나이때 그랬던거 같다.

신기하고 재미있는 곳이 좋았지 궁이나 사찰은 싫은 곳 중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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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때는 이런 아름다움이 보이지 않았을까?

기와와 형형색색으로 칠하여진 단청의 아름다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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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사용하던 화장실도 보았다.

저 작은 문이 화장실이라는데 임금께서 직접 들어가시는게 아니고 임금이 보신 걸

처리하는 곳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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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비원이다사실 기대했던 것 보다는 아담하고 소박한 모습이였다.자연과 어울어져 지나치지도 모자르지도 않은 건물들에서 우리 선조들의자연과 더불어 사는 모습을 보았다.단청에 들어가는 색깔도 우리의 사계절의 색을 닮아 있어 정감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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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 하나하나에도 정성의 손길이 묻어난다.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될 만하단 생각을 하였다.그동안 우리것 그리고 가까이 있다하여 그냥 지나쳐왔었다.이렇게 가까운 곳에 최고의 보물이 있었는데도 말이다.

이것만이 전부는 아닐 것이다. 우리 주위에는 수없이 많은 우리의 것이 있을 것이다.그것을 찾는 보물찾기를 해도 좋을 것 같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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