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대가경시장] 입맛을 당기는 진열의 표본
외출/충청도 2012. 3. 27. 16:26 |복대가경시장
입맛을 당기는 진열의 표본
장보러 나온 사람들로 북적여서인지 시장의 분위기가 흥겨웠어요. 거기엔 시장내에 울려 퍼지는 전통가요가 한몫을 하는 것도 같았구요. 시간을 둘러보는 내내 흥겨운 전통가요가 흘러 나왔습니다. 전 박상철의 무조건이 기억이 남는군요. 복대가경시장, 제가 생각하고 있던 것보단 조금 작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그 속을 채우고 있던 코너의 진열된 물건을 구경하다보니 벌써 끝이 보이더라구요. 그만큼 볼거리도 훌륭했습니다. 재래시장하면 막연히 지저분하고 상품의 질도 떨어질거라 생각하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는데 전혀 그렇지 않아요. 진열도 어찌나 잘 하셨는지 보고만 있어도 군침이 당겨서 혼났어요. 진열은 이렇게 하는거야 뭐 이렇게 말하는 것처럼 보였어요.
시장안에 이런 반찬가게가 세군데 있었는데요.
예쁘게 담아 놓은 밑반찬이 입안에 침을 고여 결국 지갑을 열었답니다.
전 알감자조림이랑 마늘쫑 그리고 도라지나물을 구매했어요.
떡 코너도 있었는데 사진 촬영을 거부해서 예쁘게 담질 못했어요.
요즘 시장도 원산지 표시가 잘 되어 있어요.
건어물 코너에 표기된 원산지 표시, 예전엔 원산지 속이는 일이 비일비재했는데 이제는 시장에서도 믿고 구매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채 코너도 인상 깊었어요.
종류도 다양하고 신선해 보이는 것이....
과일 코너도 빼놓을 수 없어요.
한 바구니에 5000원 하는 과일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지런히 모여 앉아 말이예요.^^
헬로키티 어린이 양말이 눈길을 사로 잡았어요.
상점 내 유리에 매달린 너무나 앙증맞은 신발들...
시장 안 코너를 꽉꽉 채우고 있던 잘 진열된 상품들은 진열의 표본을 보여주고 있는 듯 보였습니다.
긴장의 끈 꽉 붙잡고 있어야 되어요.
보시면 지갑을 열지 않고는 못베길 정도로 구매유혹이 상당할 거예요.
충동구매 그거 홈쇼핑에만 해당되는 거 아니더라구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