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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색 봄꽃이 흐드러지게 핀 나무 너머 지붕위에 삼색옷을 곱게 차려 입은 길고양이 한 마리가 움쿠리고 있습니다. 무슨 사색에라도 잠겨 있는 듯 움직임없이 한동안 앉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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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꽃, 어릴적 시골에서도 많이 보던 꽃인데 이름도 모르고 마냥 보기만 했네요. 초여름이 시작되는 이맘때쯤이면 친구집 담장 너머로 하얀 꽃망울이 얼굴을 비추곤 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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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셔터소리에 살짝 고개를 돌리는 녀석, 하지만 그것도 잠시 녀석은 다시 좀 전의 자세로 돌아갑니다. 봄햇살의 나른함이 녀석의 긴장상태를 쫌 풀어 놓았나봅니다.

요즘 점심때만 되면 졸려 정신을 차릴 수가 없네요.ㅠㅠ 따스한 햇살 아래 있으면  낮잠 생각도 절로 나고 말입니다.벌써 토요일, 며칠 날이 화창하더니 오늘은 구름이 잔뜩 조금은 흐린 휴일이네요.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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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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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aarheid.tistory.com BlogIcon 펨께 2010.05.15 17:31 Address Modify/Delete Reply

    길고양도 봄꽃 감상하며 봄을 즐기고 있는듯 하네요.

  2. Favicon of http://sys610.tistory.com BlogIcon 꽁보리밥 2010.05.15 22:29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날씨가 따스하니 여기저기서 고양이들이 낮잠 즐기는
    모습들이더군요. 봄꽃도 구경하고 편안함도 즐기나 봅니다.
    주말 편안하게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cool2763 BlogIcon 야옹순이 2010.05.17 23:55 Address Modify/Delete Reply

    삼색이는 무조건 이쁘다~~
    제 생각입니다 ㅎㅎ
    모든 야옹이들 너무 이쁘지만 전 유독
    삼색이가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