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 햇살이 좋았던 지난 주말 남산에 있는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살짝 부는 바람에는 아직 겨울의 한기가 느껴지기도 하였지만 한옥집 처마 끝에 비추는 봄 햇살은 추위를 피하기에 충분하였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마끝에 가지런히 걸려 있는 청사초롱이 한옥의 운치를 더해줍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담장 위 비둘기 한마리가 모델을 자처하고 나섭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따스한 햇살이 헐벗은 나무가지에  새싹이 돋아나게 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담장밑에 가지런히 놓인 장독들도 햇살을 받기에 충분합니다. 장독을 보면 시골에 계신 엄마의 얼굴을 떠올리게 됩니다. 봄이 오면 엄마는 장독뚜껑을 열어 장에 봄햇살을 받게 하는 걸 많이 보았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이 쳐진 방안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방안에도 햇살이 드리워져 있습니다. 단잠에 빠져들고픈 햇살입니다. 이른 봄 방안에 비춘 햇살을 받으며 자는 낮잠은 최고였는데.....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한옥의 멋이 느껴지는 창호에도 햇살이 느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처마를 수 놓은 단청의 색도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봄햇살이 좋았던 한옥마을이였습니다. 방안까지 드리워진 햇살 아래에선 달콤한 단잠을 꿈꿔보기도 하였습니다.
옛날 엄마무릎을 베고 누웠던 그날의 느낌을 되살리려....



Posted by 하늘나리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blog.daum.net/kya921 BlogIcon 왕비 2009.02.26 10:58 Address Modify/Delete Reply

    바람만 불지않으면 봄햇살이 참 따뜻해서 좋지요..
    저도 언제 한옥마을 가보고싶어요..
    그렇게 멀지도 않은데 한번을 못가보았네요..

  2. Favicon of http://conteworld.tistory.com BlogIcon 컴속의 나 2009.02.26 11:30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저도 아주 어렸을때 한옥에서 살았던 기억이 나는군요.
    우리의 생활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사진으로만 볼 수 있는 한옥의 모습에 씁쓸하기도 합니다.
    좋은 사진 잘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yiybfafa.tistory.com BlogIcon 해피아름드리 2009.02.26 15:13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장독대에도...
    말랐던 나뭇가지에도 봄은 오고 있네요^^
    남은 오후도 행복하세요~~

  4. Favicon of https://okgosu.tistory.com BlogIcon okgosu 2009.02.26 17:51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남산 한옥 마을 언제 한번 들려야겠군요....
    한국의 미를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5. Favicon of https://fotolife.tistory.com BlogIcon ageratum 2009.02.27 08:18 신고 Address Modify/Delete Reply

    정월대보름 전날 갔었는데..
    그땐 사람이 어찌나 많던지..-_-;;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