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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되지 않은 시간이였지만 산수유마을을 걷고 마을을 다 빠져나와 큰 도로에 다달았을때쯤 발견한 길고양이, 완벽하진 않지만 턱시도를 차려입고 코에 매력점이 되다만 검은 점을 달고 있던 녀석입니다. 돌담을 넘으려다 저와 마주쳤지요. 잠시 주춤하는 것이 이 담을 넘어 말어 고민하고 있는듯 보입니다. 아니면 저 인간 뭐야 하는지도 모르겠네요.하자만 녀석 결국 넘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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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을 타고 넘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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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길을 가로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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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 숲을 향해 걸어갑니다.
숲에 도착하고는 저를 빤히 쳐다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놀란듯 동그란 눈을 뜨고 바라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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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째려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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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걸음 걸어가더니 다시 노려보는 녀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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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그 자리에 멈춰 섰습니다.
녀석 제가 자리를 뜨지 않으면 그대로 있을것 같아 제가 먼저 자리를 떴습니다.

녀석과 저의 기싸움에서 제가 진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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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4월이 시작되었네요.
봄날이 계속되는 요즘이네요.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시구요.4월도 또한 그러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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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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