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 목장 입구에 들어서면 청연원이란 공원이 맨처음 눈에 들어온다. 계곡물소리가 잘 들리는 이곳에는 주목나무를 보존해놓아 일명 주목공원이라고도 불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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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아래 이제는 거의 다 산 주목나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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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서 천년 죽어서 천년이라는 주목은 나무 껍질은 붉은 빛을 띠고 속살도 유달리 붉어 주목(朱木)이란 이름이 붙었다. 수백 년에서 천 년을 넘게 살고 또 목재는 잘 썩지 않기 때문이다.

높은 산에서 자란다. 높이 22 m, 지름 2 m에 달한다.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고 큰가지와 원대는 적갈색이며 껍질이 얕게 갈라진다. 잎은 나선상으로 달리지만 옆으로 벋은 가지에서는 깃처럼 2줄로 배열하며, 나비는 2∼3 mm이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다. 잎맥은 양면으로 도드라지고 뒷면에는 가장자리와 중륵 사이에 연한 황색의 기공조선(氣孔條線)이 있다.

한국·일본·중국 동북부·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일본산으로 원줄기가 곧게 서지 않고 밑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는 것은 눈주목(var. nana)이라고 하며, 잎이 보다 넓고 회색이 도는 것은 회솔나무(var. latifolia)라고 하며 울릉도와 북쪽에서 자란다.

원줄기가 비스듬히 자라면서 땅에 닿은 가지에서 뿌리가 내리는 것은 설악눈주목(T. caespitosa)이라고 하며 설악산 정상 근처에서 눈잣나무와 같이 자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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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사진이 위사진이 설명하고 있는 주목의 사진들이다. 위의 설명이라면 이 아래의 주목이 동양최대의 주목나무다. 살아있을적의 붉은 색이 아직도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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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 대관령 목장에서 본 주목나무이다.  이곳에는 이것 말고도 볼 것이 아주 많다. 풍경이 아름다워 드라마나 영화촬영도 많이 한 곳이다.  산 정상을 걸어서 오르는 기분은 아주 그만이다. 사계절 나름의 멋진풍경이지만 봄 가을의 이곳풍경이 어떠할까 궁금하여진다. 겨울 이곳에는 눈으로 덮혀 낭만적인 겨울풍경을 연출하고 있었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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