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의 촬영지 동해시 묵호 그리고 망상 해변까지....


요즘 상속자들의 시청률이 꽤 좋은가 봐요. 저도 몇 번 보기는 했는데 이런류의 드라마에 감정이입 하기에는 손발이 오글거려 몇분 시청하다 다른 곳으로 채널을 돌리곤 했었어요. 하지만 이번주는 끝까지 꼼꼼히 지켜 봤어요. 지난 주말 묵호에 갔다 촬영 현장을 봤었기에 어떻게 나오나 궁금했거든요. 하지만 묵호의 예쁜 풍경이 많이 보이지 않아 좀 아쉽더라구요. 정말 괜찮은 장소인데 말이예요.







그래도 가끔 보이는 배경이 꽤 좋았는데, 
드라마를 촬영했던 저 주황색 지붕의 집과 그 앞길은 논골담길의 정서와는 좀 다른 느낌이어서 아쉽더라구요.
드라마 흐름상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겠지만 더 예쁜 장소도 많거든요.


드라마에 보여지는 모습과는 달리 논골담길은 벽화가 아름다운 마을이예요. 전에는 일부만 벽화가 그려져 있었는데 지금은 꽤 넓게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드라마 촬영지인 논골담1길은 제일 마지막에 완성된 장소인 것 같더라구요. 그 중 제일 아기자기하고 골목 사이 사이 예쁜 장식들도 좀 있습니다. 이 예쁜 골목은 묵호등대까지 이어져 있는데, 통영의 동피랑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큼 괜찮은 장소였습니다. 동피랑처럼 이곳에서도 동해의 푸른바다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인답니다.







전 일출을 보기위해 이곳을 찾았어요.
묵호등대에서 보는 일출도 꽤 좋거든요.



골목 사이로 밝아오는 여명,






빨래를 걷는 할머니,





리어카에 풍선을 담고 오르는 할아버지,





너무나 아름다운 벽화예요.







골목옆에는 오색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 주황색 지붕이 은상의 집이예요.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자세히 찍어둘걸 아쉽더라구요.









쪼기 아래 촬여하는 거 보이시죠
은상이와 엄마예요.하지만 너무 멀리있네요.













또 이번 17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게 바다씬이었는데, 그 장면은 망상해변에서 촬영을 했다고 해요.
망상은 묵호의 어달해변에서 북쪽에 위치한 해변인데 아래 사진은 어달해변과 인접한 대진해변에서 본 망상해변쪽 모습이예요.
어달과 대진,노봉, 망상은 멀지않게 쪼로록 줄지어 있답니다.


아래 사진은 이번에 찍은게 아니고, 작년에 찍었던 사진들이예요.
그때는 어찌나 파도가 세던지요.












드넓게 펼쳐진 모래사장과 동해의 바다가 부르는 망상 해변,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맞으며 걷는 기분은 정말 최고예요.
오토 캠핑장으로도 유명해서 특별한 경험을 원하시는 분들께도 좋을 것 같구요.
주말이 다가왔네요.
아직 상속자들의 여운이 남아 있는 분은 이번주 동해로 달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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