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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 성북동에 다녀왔습니다. 성북동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고급주택가 안쪽에 있는 길상사에도 잠시 들렸고 서울성곽에서 잠시 아직 이른 단풍구경도 하였습니다.지하철역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 많이 걸어야했지만 날이 선선해 걷는 기분이 그리 나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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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보이는 곳이 북정길로 이어지는 길입니다. 골목을 따라 서울성곽이 이어져 색다른 즐거움을 가져다주는 곳이였습니다. 마을버스를 이용해 정상에 올라 서울성곽을 이용해도 되지만 이맘때쯤이 걸어오른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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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길에서 이어지는 골목길, 계단으로 이어지는 골목은 또 다른 분위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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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집에서 내어 놓은 화분에 예쁜 가을꽃이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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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막한 골목길에 생기를 주는 화분들.... 이런게 골목길을 오르는 즐거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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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미가 하늘을 향해 피어올랐습니다. 가을에 보는 장미 아주 예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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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에서도 예쁜 벽화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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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맘에 듭니다. 적절한 곳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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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에 심어 놓은 고추도 빨갛게 익어갑니다. 그 위에 새 한마리가 고추잎을 물고 날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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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향해 자라는 선인장 모양이 꼭 미키마우스를 닮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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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뒤로 서울성곽이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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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곽을 따라 이어지는 북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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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골목을 들어 서울성곽을 바라보았습니다. 파란지붕뒤로 보이는 서울성곽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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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가기 위해 길을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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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앞에 성곽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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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걸어왔던 길을 돌아보았습니다. 보기에는 참 평화로워보이는 풍경입니다.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단함이 느껴지기도 하여 잠시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곳에서 저를 보고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오늘도 아침부터 짜증나는 일이 있네요. 산다는 거 돌아서면 잠깐인거 같은데 하루 하루는 쉽지 않아요...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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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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