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으로 향하였습니다. 송악산은 주위에 있는 삼방산처럼 아름답거나 한라산의 그것처럼 웅장한 모습을 기대하면 실망하게 됩니다. 그러나 송악산 정상 봉우리에 올라 주위의 풍경을 바라보면 저절로 감탄사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저 또한  눈 앞에 펼쳐진 바다의 푸른물결에 감탄사가 흘러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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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해안로에서 본 삼방산의 모습


삼방산을 지나 송악산에 이르는 길은 주위풍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형제해안로가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걸어보는 여유를 가지도 좋을 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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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악산에는 여러개의 크고 작은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곳에는 둘레 500m의 분화구가 있습니다.지금 그곳을 오르는 있는 길입니다. 잠시 쉼을 하려 앉아 앞바다를 바라봅니다. 불어오는 해풍이 얼굴을 간지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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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주봉의 분화구 모습입니다.산굼부리에서 본 분화구보단 많이 작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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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까지 오르고 싶었지만 저곳은 출입이 통제된 곳입니다. 아저씨 한 분이 운동을 위해 이곳을 몇바퀴째 돌고 있어 같이 갈까 생각했지만 참았습니다. 왼쪽 윗부분의 파란색옷을 입고 계신 분이 보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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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제주도의 따뜻한 햇살과 해풍의 맛을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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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산 뒷편의 초원에는 말을 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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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에 시원스런 파다가 펼쳐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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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멀리엔 삼방산의 둥근 모습이 보여지고 그 뒤엔 한라산의 모습이 어렴풋이 보여집니다.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진 않지만 분명 저 곳엔 제가 올랐던 한라산이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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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런 바다 한 가운데에는 형제섬이 사이좋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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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방산에서 본 주위의 풍경입니다.
이곳에 부는 바람엔 제주도의 향기가 느껴집니다.
바다를 담고 들판의 향기를 더해 전해오는 제주의 달콤하고 풋풋한 해풍의 향이 느껴지시나요?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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