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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해운대엘 다녀 왔습니다. 늦은 저녁 뜬금없이 바다가 보고 싶어 심야버스를 타고 다녀 왔네요. 고속버스터미널서 12시 버스를 타고 출발하니 새벽 4시 반쯤 부산에 도착을 하네요. 지하철이 다닐려면 아직 1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합니다. 두실역 앞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을 시켜 놓고 지하철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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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15분 첫 운행의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해운대입니다.아직 어둑어둑한게 해가 뜨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할듯합니다. 이른 시간 아무도 없을 줄 알았는데 몇사람 나와서 밤바다를 보고 있네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은 새벽 운동을 위해 벌써부터 나와 계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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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좀 따스할 줄 알았는데 새벽공기는 제법 차갑네요. 자판기서 커피한 잔을 뽑아 들고 움쿠려 앉아 해가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저 멀리 붉은 빛이 도는게 이제 곧 해가 뜨려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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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가 제일 아름다운 하늘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서서히 올라오는 붉은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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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하늘에 아직 초승달이 그대로입니다. 동백섬에 올라 반대편 사라져가는 밤하늘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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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둠이 거의 가시지 시작하네요.일출을 찍기 위해 몇분이 모여들었습니다. 부럽기만 한 아빠백통을 들고 오시는 어르신, 삼각댈 펼쳐 놓고 제일 좋은 포인트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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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대를 가져 가지 않은 저는 튼튼한 제 다리가 삼각대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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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해가 떠오르기 시작합니다.주변은 더욱 강렬한 붉은 색으로 변해가네요.햇빛이 반사된 수면위엔 반짝반짝 보석알이 생겼습니다. 갈매기때도 아침을 시작하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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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바다가 보고 싶어 찾아 왔습니다. 바다를 보면 그동안 답답했던 가슴이 시원해지려나 해서..... 오길 잘했단 생각이 듭니다. 서서히 차오르는 해도 좋았고 하늘 가득했던 여러 모양의 구름도 인상적이였습니다.실력이 부족해 그 감동 사진엔 제대로 담지 못했지만 가슴에 담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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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간이 지난 해운대의 모습입니다. 벌써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모래위를 걸었습니다.파도가 휩쓸고 지나간 자리위에 사람들의 발자국이 선명하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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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 주가 시작되었습니다. 설연휴도 이번주네요. 토,일,월, 연휴같지 않은 연휴지만 고향 내려갈 생각하니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번주는 빨리 지날갈듯하네요. 모두 즐거운 한 주 되시길 바랍니다.


Posted by 하늘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