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를 가기 위해 집을 나섰다. 12시쯤 도착한 터미널 표를 끊는데 표가 매진되어 어쩔수 없이 1시30분표를 끊었다. 터미널에 있는 컴퓨터로 30분 정도 블로그에도 들어오고 tv를 보며 무료한 시간을 보냈다. 드디어 버스에 몸을 실었다.그리고는 바로 잠이 들어버렸다. 눈이 뜨니 벌써 부산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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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에 도착하였다. 6시가 조금 지난 시간인데 다행히 해는 뜨지 않았다. 어둠이 깔린 해운대 모래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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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로 조금씩 날이 밝아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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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는 들고날기를 반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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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 한편에는 누군가 기도를 위해 피워놓은 촛불이 꺼지지 않고 타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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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위에선 갈매기들이 해를 맞이하는양 정신없이 날아 다닌다.
이놈들도 무척이나 기다리고 있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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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씩 해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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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고 은밀하게 떠오르는 해의 모습
가슴속에서 느껴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벅찬 감동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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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벅찬 일출의 시간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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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날을 알리는 시작 일출의 광경은 보는 이들에게도 새로운 희망이 있을거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그래서 매번 보는 일출이지만 볼때마다 새롭고 기대되는지도 모르겠다.
그 순간 만큼은  앞으로는 더 좋은 일이,어쩌면 나에게도 라는 단어가 생각하지 않아도 튀어 나오니 말이다.
오늘 나는 소원을 하나 빌었다. 하나라면 혹시 들어주지 않을까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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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보시는 분들에게도 해의 기운이 전해져 희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기를 고대하여본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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