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고양이의 깜찍한 셀프그루밍
고양이/길고양이 골목풍경 2010. 12. 14. 14:39 |건물뒤에 콕콕 숨어서 바람을 피하고 있던 아기고양이 형제, 어미는 어디 갔는지 녀석들만 남아 있습니다. 그래도 녀석들 보채지 않고 의젓하게 앉아 있습니다.처음에는 저의 발소리에 놀라 긴장하는듯 했지만 그것도 잠시 평소모습으로 돌아갑니다.
길냥군! 인사하는거임??
아니염! 세수할려구염.
앞발을 들어 그루밍을 시작하네요.
내민 혀와 꼭 감은 눈이 어찌나 깜찍한지.....^^
녀석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습니다.
아직 서툰 솜씨지만....
시간이 흐르면 녀석도.....
다른 곳도 훌륭하게 해나가겠지요.
지금은 고작 손을 핥는 정도지만.....
그루밍을 마친 녀석....
다시 앞발을 모으고 식빵굽기에 들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