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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양떼목장으로 고고싱

새벽 두시 대관령 양떼목장을 가기위해 집을 나섰다. 아침에 일출도 볼 겸 조금 서둘러 출발을 하였다.새벽 막히지 않는 영동고속도로는 5시가 조금 지난 시각 나를 대관령에 도착하게 하였다. 주변엔 온통 어둠뿐이다.
새벽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살을 에일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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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눈을 부치고 일어나 9시 양떼목장을 올랐다. 아침 9시부터 5시까지만 관람이 가능하단다.
이곳은 개인 사유지라 입장료를 받을 수 없어 3000원에 표를 사서 양떼우리에 가 표를 주면 건초 한 바구니를 준다. 이것으로 양떼에게 건초주기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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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차 한대가 주차장에 섰다. 많은 사람들이 내려 나를 앞서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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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양떼 산책로를 거닐고 난 후 양 건초 주기 체험장으로 향하며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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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날씨가 포근해 산책하기 불편함이 없다. 양들이 노는 목장을 기대하였지만 겨울이라 양떼들 방목은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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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사이에 난 작은 길을 걷는 기분도 나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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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정상에서 바라본 이곳의 풍경은 평화로워보인다. 앞서가던 사람들은  벌써 어디론가 사라져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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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건초를 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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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소리에 양들이 벌써부터 술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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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달라고 목을 쭉 빼고 나를 바라본다. 이놈은 머리좀 다듬어야겠다. 털에 가려 눈도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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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들어 건초를 나눠주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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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주기 체험을 끝으로 양떼목장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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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가 조금 시간 양떼목장을 나왔다. 1시간 동안 머물렀던 겨울 속 양떼목장은 바쁜 마음을 진정시키기에 충분하다.능선을 따라 난 좁은 산책로에서 잠시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괜찮을 듯싶다.
방목된 양떼들은 없다. 그래서 더 좋은 기회일 수 있다. 양들은 없지만 대신 그곳에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테니...

내려오는 길 또 한무리의 사람들이 나를 지나쳐간다.


Posted by 하늘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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