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으로 뒤집기 성공했어요.
사생활/삼촌이 쓰는 육아일기 2010. 8. 31. 09:57 |재혁이가 태어난지 오늘이 정확히 3달이 지났습니다. 이제 제법 여러가지 동작을 선보이는거 같습니다. 이제 손에 힘도 많이 들어가고 사람들과 눈도 잘 마주치는거 같습니다.또 모빌과도 아주 친해졌다지요. 모빌 아래선 제 혼자서도 아주 잘 놀아요.
그리고 저희 가족을 놀라게 했던 사건 한가지...
녀석이 오늘 처음으로 몸을 뒤집었습니다. 며칠전부터 허리를 자꾸 돌리더니 오늘 결국 뒤집어버렸네요.엎드린 자세가 불편해 표정은 잔뜩 찡그렸지만 그 자세로 꽤 오래 버티고 있었습니다. 결국엔 울어버리는 것으로 끝났지만 말입니다.
그리곤 한숨....
이렇게 사소한 것 하나하나가 우리 가족 모두를 즐겁게 하네요. 요녀석!! 요즘 살이 자꾸 올라 얼굴은 형편없어지지만 말입니다.
오늘도 마지막 자세는 화끈하게 주먹 한 방!!!
좀 있으면 싸우자고 덤빌태새!!!